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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장의학 대체의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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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수준이 눈부시게 발전한 오늘날에도 정신질환 치료에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 무의식의 세계들을 다루다 보니 과학적으로 밝혀진 부분보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정신병환자의 25%는 치료를 통해 혼자서 생활할 수 있을 만큼 완치됐고, 50%는 부분적으로 회복되었으며 나머지 25%는 좀 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장의학 대체의학의 현장

우리의 경우 일반인들 사이에 정신병에 대한 편견과 무지가 강해서 정신분열병 환자가 있으면 가족들이 되도록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또 설마 설마 하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병은 숨기면 악화되듯이 병이 깊어질 때까지 방치하거나 주변 환경이 적대적이면 평생을 정신병동에서 지내야 할 정도로 폐인이 되는 것이 정신병이다. 그래서 전문의들은 정신병도 분명히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변하면 세상도 변한다, 생명장의학

이러한 신경정신과적 분야에서 기(氣)를 통해 치료하는 생명장의학으로 기존의 정신의학적 치료방법보다 유의미한 치료 효과들을 거두고 있다.

“모든 생명체에는 그 주변에 기(氣)의 장(場)이 있는데 이를 생명장이라고 하다. 생명장의학에서는 환자가 지니고 있는 기의 장인 생명장을 다루어 환자들을 치료합니다. 병의 원인도 그 사람의 생명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반적인 모든 것으로 파악합니다.”

 

정신과 전문의는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기(氣)는 우주 만물의 근원이며 모든 것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했다. 기(氣)는 존재물을 구성하는 극미의 근원적인 요소이며 모든 작용의 근원이라 했다. 기(氣)의 차원에서 볼 때에는 물심(物心)의 구별, 신심(身心)의 간격이 사라진다. 모든 것은 원래 하나라는 일원론적 세계관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사람의 몸과 정신은 외부와 독립되어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주변의 모든 것과 함께 출렁이며 기(氣)로써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적게는 가족, 친구, 부모, 조상에서부터, 크게는 사회, 나라, 지구, 달, 태양계, 우주 전체와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예를 들면 어린 아이들이 정신적 문제가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때 어머니를 치료해 줌으로써 아이의 병이 저절로 나아지기도 하고, 엄마가 우울증에 오랫동안 빠져 있으면 사춘기 자녀들이 집 밖으로 돌다가 비행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 또한 한 가족은 하나의 장(場)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중의 하나가 잘못되는 것이 전체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예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생명장의학에서는 우리들이 주변의 모든 것들과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한 개인의 육체에 국한된 치료, 혹은 한 개인의 정신만 치료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치료가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은 주변의 모든 것들과 서로 기운을 주고받으면서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과 부조화된 어떤 기운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생명장에 영향을 끼치면 그 사람의 내적 질서가 깨져 정신병은 물론이고 각종 질병이 생기는 것이죠.”

그러므로 생명장 치료는 환자가 외부로부터 어떤 지장을 받고 있는 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외적 지장을 제거하거나 조정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조화가 깨진 기(氣)의 장(場)인 생명장을 균형 있게 조정해 주면 환자는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온다는 설명이다.

 

기를 이용한 치료제도, 반응과 효과 빨리 나타나

생명장의학에서는 환자의 기(氣)의 장(場)을 파악하는데 기형(氣形)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기형은 인체의 생명장이 조화롭고 건강할 때는 공과 같이 원만한 모양을 취하지만 외부의 영향으로 균형이 깨지거나 내적인 질서가 어떤 원인으로 깨지면 일그러진 상태로 나타난다. 이 일그러진 상태가 곧 병든 상태를 뜻하는데 이처럼 균형이 깨진 생명장을 조화롭게 해 주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치료제도이다.

 

“치료제도는 환자와 기(氣)의 연결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환자에게 필요한 기운은 공급해 주고 불필요한 기운은 제거해 줄 수 있도록 만든 기(氣)를 집적한 그림입니다. 여기서 제도의 뜻은 기(氣) 작용의 장(場)을 다스린다는 의미의 제도(制度)와 그 장내(場內)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기(氣)적 설계도라는 의미의 제도(製圖)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죠.”

 

기존의 정신치료는 무의식을 의식화시키는 과정으로, 환자들이 자신의 무의식에 접근해 들어가는 데 심한 저항에 걸려 깊이 들어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생명장치료에서의 치료제도를 이용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환자가 자신의 무의식에 접근하게 되어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좀 더 솔직하게 직면하게 된다. 이렇게 될 때 환자 스스로 병의 원인을 인식하면서 자신에 대한 바른 통찰이 가능해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효과도 좋다고 말한다.

정신치료에서 자신의 핵심문제와 감정을 알아도 실제로 자신이 변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보통인데 기(氣)를 통해서 장(場)을 다스리는 생명장 치료에서는 환자가 매우 빠르게 변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배가 파도에 흔들리고 있을 때 배에 타고 있는 자가 스스로 안정을 찾으려 하는 경우가 기존의 치료법이라면 파도가 잔잔해져서 저절로 안정을 찾게 하는 경우를 생명장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물중독이나 알코올 중독, 그리고 의처증 의부증 환자들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의처증인 경우에는 대부분 환자 자신이 병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자는 병원 치료를 거부하며, 입원했다 퇴원해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환자들의 경우에도 생명장 치료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그것은 치료제도가 강력하게 환자의 생명장에 영향을 미쳐 변화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영체, 정신병의 한 원인일 수 있어

“각 개인의 생명장에 영향을 주는 외적 요소는 다양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터, 일터 등 터의 영향도 받을 수 있고, 인간관계는 물론 여러 영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가구나 집기, 장신구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죠. 그외에 조상이나 지묘로부터 지장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 사람의 생명장을 제대로 다루려면 그 사람과 관계된 모든 것을 다루어 주어야 하며 그 결과로 주변의 장(場)까지 변할 수 있습니다.”

 

생명장의학에서 다루는 영역들은 기(氣)라는 중심축을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 민간신앙이나 무속, 풍수지리에서 다루던 내용과 유사한 것들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과학적으로 미신이라고 단정 지어 왔던 내용들이 생명장의학의 체계 속에서는 보이진 않지만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의 일부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생명장의학을 알기 전까지는 귀신, 영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환자 스스로가 소화할 수 없던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감정 덩어리라고 보았던 것이죠. 환자가 말하는 이상한 내용들을 환시나 환청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생명장의학으로 정신병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통해 영체(귀신)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영체의 존재가 정신분열병의 한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죠.”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존재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한다. 임상 경험 속에서 인간의 영혼이 존재하며 그 영혼이 살아있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명장의학을 비롯해 우리 인간의 정신세계, 무의식의 세계가 어떤 것인가를 좀 더 깊이 있고 폭넓게 연구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 과정들이 모여 우리가 모르고 있는, 그러나 우리 곁에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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