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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생감자, 찐 감자, 구운 감자 다양한 감자 다이어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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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재미 듬뿍 살 빠지는 재미 쏠쏠 ∼
여러 가지 식품을 동일한 양의 칼로리가 되도록 준비한 후 섭취했을 때 가장 포만감을 크게 느끼게 하는 식품, 감자. 
감자는 비타민 B와 C, 무기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높지 않고 약알칼리성이어서 이상적인 탄수화물 식품이다. 소화가 잘 되며 조리방법도 다양해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다이어트의 효자식품 감자로 다이어트를 즐기자

폴란드, 불가리아, 독일 등 장수 나라 사람들은 감자를 즐겨 먹는다. 또한 1862년 러시아의 수상이 된 비스마르크가 감자와 우유를 국민의 주식으로 권장한 덕분에 독일인의 체위가 크게 향상돼 국력 신장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에게 감자는 궁핍하던 시절 우리의 주린 배를 채워준 효자식품이다. 야채가 부족한 겨울철엔 훌륭한 비타민의 공급원이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감자는 오래전부터 식량인 동시에 약용으로도 쓰였다. 즉 감자껍질을 말려서 가루로 만든 뒤 화장실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 뿌려 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 것과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감자를 갈거나 얇게 썰어 환부에 붙여주면 흉터가 생기지 않고 잘 낫는다는 점 등이다.


감자는 현대인의 영양식으로도 인기만점이다. 유아가 감자수프를 많이 먹으면 영양상태가 개선되고 설사증세가 없어진다. 또 중년기에는 비만을 막아 주고 정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감자가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이용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감자를 위·십이지장궤양, 신장병, 고혈압, 화상, 변비 등의 치료에 이용해 왔다.


 전문의는 “감자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당뇨병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다”며 “타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균이 서식할 기회를 봉쇄하기 때문에 충치 예방 효과도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감자생즙으로 비만예방과 위장병 치료를

그러면 감자의 어떤 성분이 이런 효능을 나타내는 것일까. 
감자의 주성분 중 하나인 단백질은 인체 각 기관의 기능을 강화하며, 섬유질은 변비, 칼륨은 고혈압, 철분은 빈혈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로리가 높지 않고 약알칼리성인 감자는 이상적인 탄수화물 식품이다. 
감자는 당뇨병환자의 주식으로도 좋다. 흰쌀밥은 당뇨병환자에겐 금기식품 중 하나. 백미는  소화흡수가 빨라 갑자기 혈당을 높이지만 감자의 탄수화물은 흡수속도가 매우 느려 급격한  혈당 상승을 가져오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감자의 질병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생즙을 만들어 먹는 게 좋다. 자연식 건강연구가는 감자생즙을 아침과 저녁식사 전 공복상태에서 한 컵씩 마시면 비만예방은 물론 고혈압과 위장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감자의 알기닌 성분은 위벽을 보호하고 궤양의 출혈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사포닌  성분은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녹여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한다”라고 밝힌다.  

체험 1
“감자수프가  주식이 됐어요”

윤 씨는 두 아들과 친구들에게 간식으로 ‘감자수프’를 내놓곤 한다.
“우리 집 감자수프는 묘한 효험을 가지고 있지요. 결혼 6년 만에 자리에 누운 남편을 일으켜 세웠고, 아이들 잔병 치례도 없애줬어요.”
감자수프가 마치 ‘할머니의 약손’같은 마력을 지녔다는 얘기다.


윤씨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부엌을 자주 들락거렸다. 손에 닿을락 말락 한 맨 위 찬장에 놓인 군것질 거리가 학교에서 돌아온 어린 윤 씨를 부엌으로 유혹하기 충분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요리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게 됐고 결혼 후에는 ‘사랑’이 더해지면서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큰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 윤 씨에게 주방을 꺼리는 일이 생겼다. 줄곧 80㎏을 유지하며 건강한 체력을 보이던 남편이 돌연 갑상선질환으로 자리에 누운 것.
“식단 관리를 잘못해 남편이 병들었다는 생각에 한동안 음식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어요.”
병원생활 두 달 만에 남편의 몸무게가 40㎏대로 떨어지자 그는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주방에 들었다. 남편의 입맛을 되살리려고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책도 뒤져가면서 몸에 좋다는 음식을 준비했다.

 

그러나 한번 입맛을 잃은 남편에게는 역부족. 평소 즐기던 인스턴트식품까지 마련했지만 냄새조차 역겨워했다.
그러던 남편이 입을 대기 시작한 것이 바로 감자수프.
“큰 노력이나 돈도 들이지 않은 음식인데 우리 땅에서 난 재료라 비위에 맞았나 봐요. 서서히 기력을 되찾아 5개월 만에 자리에서 일어났지요.”
두 아들도 물릴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이상하게도 싫다는 반응이 전혀 없단다. 오히려 기관지염, 천식 등으로 잦던 병원출입이 뚝 끊어졌다고.
“우리 몸에는 역시 우리 식품이지요.”
‘신토불이 감자’ 맹신자가 된 윤씨의 말이다.

 

체험 2
5㎏ 쏙 빼주는 
감자 다이어트
한때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모조리 해본 정화. 굶어보기도 하고 운동을 해보기도 하고, 정말 안 해본 것 없이 다해봤지만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다. 운동 역시 꾸준히 하지 않으면 역효과를 낼 뿐이어서 그녀가 고안한 다이어트가 바로 감자를 이용한 다이어트.


감자는 밥보다는 열량이 높지 않아, 살도 덜 찌고 몸 안에서 에너지 소비도 잘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아주 좋다. 
그럼 정화의 감자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보자.


그녀는 감자를 2∼3주정도 지속적으로 밥 대신 먹었다. 감자를 먹을 때는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찌거나 구워서 소금과 함께 먹는다. 감자의 양은 자신이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양껏 먹는다.

 
이 감자 다이어트를 통해 정화는 3∼4㎏ 이상의 몸무게를 감량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빼는 것보다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한 법.
그녀는 자신의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하루에 할 수 있는 운동 시간을 정해 간단한 체조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했다. 

 

감자생즙  이렇게 만들어요
생감자를 잘 씻어서 싹이 나오는 부분과 푸른 껍질을 도려내고 강판에서 간다. 녹즙기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1회분은 보통크기의 감자 3개(큰 것은 2개) 적당하다. 녹즙기로 감자를  갈아 헝겊으로 짜서 매일 아침·저녁식사 1시간 전에 한 컵(200㎖)씩 마시는 게 좋다.
감자만으로 마시기 힘든 사람은 감자와 함께 당근, 사과, 야채를 적당량 넣고 생즙을 만든 뒤 벌꿀을 넣어 마셔도 된다.

감자, 이렇게 먹어요
1.아침은 공복에 껍질을 벗긴 날감자를 갈아 물에 타 1컵을 만들어 마신다.  
2. 점심은 전자 레인지나 오븐으로 따끈하게 가열한 감자 1개에 소금, 후추를 뿌려 먹는다.
양배추, 양파 등의 야채를 곁들이도록 한다. 야채샐러드는 기름기가 없는 드레싱을 사용하도록.
또는 2∼3개의 감자를 삶아 먹거나, 밥을 할 때 감자를 얹어 감자밥을 만들어 먹는다.
2. 저녁은 ‘포테이토 스킨’이나 감자 즙을 1컵 마시고, 작은 감자를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다.

감자수프 만드는 법
재료 
감자 3개, 양파 1개, 우유 2백㎖, 식용유 조금, 소금, 후추 약간.
방법 
①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를 한다.
②냄비를 불에 달군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와 양파를 재빨리 볶는다.
③식용유가 감자에 배어들면 재료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끓인다.
④감자가 익으면 ③을 믹서에 넣어 간 뒤 다시 냄비에 붓고 불을 가한다.
⑤끓기 시작하면 바로 우유를 붓고 주걱으로 저으면서 약한 불에서 살짝 끓인다.
⑥그릇에 담아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먹는다.

포테이토 스킨 만드는 법
 방법 
- 껍질째 삶은 감자를 반으로 나눈다.
- 스푼으로 감자 속을 덜어낸다. 이때 껍질과 감자 속을 1㎝ 정도를 남겨둔다.
- 피망과 시금치 채 썬 것, 구운 닭의 가슴살을 위의 감자 속에 적절히 담고, 오븐으로 10분 정도 구워낸다.
- 껍질이 약간 탄 정도라면 완성. 케첩이나 소스를 뿌려 먹는다.

감자는 밥보다는 열량이 높지 않아, 살도 덜 찌고 몸 안에서 에너지 소비도 잘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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