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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새로운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당연히 이를 낮추기를 원할 것이다. 최근 들어서 많은 새로운 건강보조식품들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이고 선전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새로운 식품들이 과연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것들인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새로운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들

따라서 우리는 콜레스테롤 및 심장 전문가들에게 이들 새로 나온 식품들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자문을 구하였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이들 새로운 건강보조식품들에 더하여 기존에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복용하고 있던 약물 및 영양제의 복용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사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다고 해서 아무 음식이나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전문의 말에 의하면 이들 보조식품들은 무슨 기적의 약은 아니지만 식사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와 더불어 이들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콜레스틴(Cholestin)

정체: 중국 전통식품이자 고대의 약품이었던 콜레스틴은 고지혈증 치료제의 주성분으로서 콜레스테롤 생성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물질의 천연 제제이다. “아시아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이 식품을 하루에 14~55g씩 먹는다”고  말한다.
연구 결과: “이 물질은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된 연구가 20여개에 달하며, 매일 콜레스틴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서 평소의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겸한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평균치가 25~40 정도 떨어졌다고 한다. 


아직 완벽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전문의 의하면 자신의 환자들이 콜레스틴을 복용했을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을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더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콜레스틴에는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의 농도를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도 포함되어 있다.
콜레스틴의 적정 용량은 600mg 캅셀을 두 개씩 하루 두 번 복용하는 것이다.


리포가드(LipoGuard)
정체: 이는 생선유와 마늘의 복합체이다. 마늘은 직접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고, 생선유는 심장병의 또 다른 원인 제공자인 중성지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리포가드에 대한 한 달 정도의 연구 결과를 보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수치가 200이 넘는 40명의 남녀에게 복용시킨 결과, 평균적으로 11%, 저밀도 콜레스테롤 10%, 중성지방 34%가 각각 낮아졌다고 한다. 마늘이나 생선유 한 가지만을 가지고 실시한 이전의 연구들은 이보다 더 낮은 성과를 얻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심장 위험 요소(저밀도:고밀도 콜레스테롤)도 19%나 낮아졌는데, “이들 두 가지를 혼합함으로써 서로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이는 이론적으로 맞는 말이긴 하나 아직은 좀더 결과를 지켜보고 싶다”고 말한다.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혈우병과 같은 출혈 관련 질병 환자이거나 아스피린과 같이 혈액응고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이들은 반드시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고 한다.
리포가드의 추천용량은 하루에 4~10 캅셀이다.


이볼브 E(Evolve E)
정체: 이는 쌀겨로부터 추출한 토코트리놀(tocotrienols)이란 성분의 제품명으로서, 토코트리놀은 비타민 E의 특수한 형태로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필요한 효소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비타민 E 제제인 알파 토코페롤의 경우는 콜레스테롤 농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연구 결과:  연구에 의하면 50mg의 토코트리놀을 복용하는 경우 5주 후에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21%나 낮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발표된 다른 연구에 의하면 토코트리놀 178mg을 4주간 복용했을 때 그 수치가 16% 낮아졌다고 한다. 
 “토코트리놀이 효과가 있을 수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를 복용해야 보다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다”라고 말한다.


만약 비타민 E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토코트리놀의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이 저해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비타민 E에는 확연히 알려진 심장 보호 기능이 있으므로 비타민 E의 복용을 끊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Evolve E의 추천용량은 25mg 캅셀을 하루 1~2개 복용하는 것이다.

콜레스타틴(Cholestatin)/피토퀘스트(Phytoquest)

정체: 피토스테롤은 쌀이나 콩과 같은 식품의 구성 성분이다. 그중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시토스테롤(sitosterol)인데 이는 콜레스테롤의 흡수 부위를 차단하여 식사를 통해 섭취된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시토스테롤은 아주 효과적으로 콜레스테롤 농도를 약 10~15% 정도 낮춘다. 30년 전만 해도 이는 처방약이었으며 가장 유용한 약물이었다”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000~3,000mg의 피토스테롤을 복용해야 한다.

 밝혀진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 3가지

니아신(니코틴산, 비타민 B3)
“이 제제는 상당히 효과적인데도 보다 많은  의사들이 환자에게 이를 복용하도록 권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니아신을 처방했을 경우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10~20% 낮췄으며 중성지방도 20~50% 낮아졌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15~35% 높아졌다고 한다. 


니아신의 복용은 항상 의사의 지시하에 이뤄져야 하며, 상용량인 2~3g을 복용했을 경우 드물긴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한다. 종종 나타나는 피부의 화끈거림은 쉽게 치료될 수 있다고 한다.

가용성 섬유질
하루 15g의 가용성 섬유질을 섭취하면 이 물질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함유 담즙산에 결합하여 체외로 배설됨으로써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5에서 10% 낮출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양의 가용성 섬유질을 식사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콩 단백질
38편의 논문을 분석해 놓은 것을 보면, 하루에 콩 단백질 47g을 섭취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및 총콜레스테롤이 각각 13% 및 9% 낮아졌다고 한다. 앤더슨 박사는 이러한 콜레스테롤의 저하가 아마도 이소플라본이라고 하는 물질에 의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그는 하루에 이소플라본 30~60mg을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처방 약물은 무엇이 있는가?

비록 심장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저밀도 콜레스테롤치가 130~160 정도로 비교적 높은  경우라면 저지방 식이와 운동요법에 더하여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을 처방하기도 한다. 
두 가지 종류의 약물이 주로 처방된다.


스타틴(statin) 계열 : 이 약물은 콜레스테롤 합성에 필수적인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우리 몸에서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한다. 연구를 보면 이 스타틴 제제들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20~40% 정도 낮춘다고 되어 있다. 제품들로는 조코, 메바코, 메바로친, 레스콜 등이 있다. 


담즙산 수지 : 소장(小腸)에서 이들 약물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 담즙산과 결합하여 콜레스테롤이 혈액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담즙산 수지 제품들은 콜레스테롤을 약 10~20% 정도 낮춘다.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들의 현명한 복용법

저지방 식이와 규칙적인 운동 외에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고려한다면 다음에 제시하는 조언들을 기억해야 한다.
· 먼저 의사와 상의한다: 의사는 처방약을 제시할 수도 있고,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야기될 수도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조언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복용하고 있던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을 끊고 이들 보조식품을 복용한다든지, 혹은 약물에 추가하여 보조식품을 복용하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먼저 상의를 한다.

·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을 복용했다면 8주 후 콜레스테롤치를 다시 측정한다: 만약 수치가 개선되지 않았다면 계속 복용 여부에 대해서 의사와 상담을 한다.
 만약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이라면 이들 보조식품을 복용하지 않는다: 이들 외에도 건강상태나 약물 상호작용 등의 이유로 인해서 특정 보조식품의 복용이 금지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설명서를 읽고서 복용한다.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해도 좋을까?

다음에 소개하는 경우라면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들을 복용해볼 필요가 있다.
1. 콜레스테롤이 정상 한계치 정도로 높으며(총콜레스테롤: 200~240, 저밀도 콜레스테롤 130~160) 아직 알려진 심장병이 없는 경우
2.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을 먹었을 때 부작용이 있는 경우
3.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과 건강보조식품을 동시에 복용하고자 하는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건강보조식품을 추가로 복용하면 예방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으나, 이럴 경우 이들 사이에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4.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준이지만 150 정도로 이상적인 수준으로 낮추고자 하는 경우: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들 건강보조식품이 아닌 처방약물을 복용하려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이들 약물들을 통해서 콜레스테롤을 신속하고 이상적으로 낮추면 심장마비와 그와 관련된 사망률을 약 30%나 혹은 그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