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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헌혈 효과 일석이조 ‘남 돕고 자신은 심장마비 위험 낮아져’

헌혈을 하는 것은 단지 남에게 좋은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바로 미국 학술지에 “헌혈을 하면 중년 남성의  심장마비 위험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연구진에 의해 소개된 것이다.  

남 돕고 자신은 심장마비 위험 낮아져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년간에 걸쳐 2,862명의 중년 남성들의 심장마비율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들 연구대상 남성들 중 153명이 연구 시작 전 2년 동안에 적어도 한 번 이상 헌혈을 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었다고 한다. 

그 결과는, 헌혈을 한 그룹의 남성들중 오직 한 명(0.7%)만이 그 기간동안 심장마비를 경험했던데 비해 헌혈을 하지 않은 그룹의 남성들 중 심장마비를 경험한 이들은 316명(12.5%)에 달해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


물론 헌혈을 행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젊고 더 건강한 이들이긴 했으나, 이러한 차이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헌혈자들은 비헌혈자들에 비해 심장마비의 위험이 88%나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동료들은 헌혈을 함으로써 전체 혈액내 철의 농도가 낮아지게 되어 심장마비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전의 연구에서 혈액내에 철(Fe) 농도가 과도하게 높은 것이 심장마비의 위험 요소라는 주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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