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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치주염이 생기는 원인은 프라그!

입속에는 수십억 개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런 세균이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프라그. 만일 세균의 온상인 프라그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서서히 치석으로 변하여 잇몸에 계속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실 혈관 내 세균들은 신체방어기전에 의해 자연히 제거되지만 잇몸에 붙어있는 세균들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치주염이 생기는 원인은 프라그

당뇨병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그리고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때에도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켜 체내 대사에 장애를 유발하여 잇몸질환을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잇몸을 상하게 하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문제고 비타민이 부족할 때도 생긴다.

궁금증 1 잇몸질환은 남자가 더 잘 걸린다?

보통 남성들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는 않다. 최근에는 여성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여성 난소 호르몬 이상이 잇몸에 밀접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사춘기성, 월경성, 임신성, 갱년기성 치은염들이 그런 때문이다.

궁금증 2 잇몸질환은 유전된다?

치아의 형태나 치열의 특징은 유전이지만 그렇다고 잇몸질환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유전보다는 어린이들은 부모를 보고 따라 하기 때문에 자녀의 치과질환은 부모 탓이기 쉽다. 잇몸 병은 유전이 아니며 습관에 의해 좌우된다고 봐야 한다.

궁금증 3 잇몸에는 부드러운 음식보다 딱딱한 음식이 좋다?

야생동물의 예를 들어보자. 야생동물도 동물원에 들어가 부드러운 먹이만 계속해서 먹으면 갑자기 충치가 되며 잇몸이 아주 약하게 되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나 있다. 따라서 부드러운 음식은 치아가 행하는 자생작용을 못할 뿐만 아니라 잇몸을 마사지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잇몸병에 노출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만다.

궁금증 4 스케일링하면 이가 상한다?

스케일링은 치아미용술이 아니라 구강치료의 중요한 분야다.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흔들리는 듯한 감각적 반응을 보이는데 여기서 치아가 상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실제 이가 시린 것은 치석제거로 인한 치아감각을 회복하는 것이고 이가 흔들리는 느낌은 치아가 제자리를 잡는 것이다. 치료 중 이가 긁히는 느낌은 치석이 완벽하게 제거되는 것이고 출혈이 생기는 것은 염증성 잇몸의 치료를 의미하는 것.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일시적이다.

궁금증 5 담배 피우면 입안 세균번식이 억제돼 잇몸건강에 좋다?

니코틴은 살균력이 있어 충치균 자체가 존재하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애연가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이는 절대 아니다. 음주 흡연 과로는 잇몸병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흡연은 입안 온도를 높여 구강을 건조하게 하고 타르로 인한 프라그 형성을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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