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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예쁘게

인상 메이크업,건강한 얼굴이 행운을 가져온다

화장의 색상과 방법에 따라 운세가 바뀐다. 이른바 운을 부르는 색상을 이용, 화장함으로써 나쁜 운을 막고 좋은 운은 강조하여 현재의 운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인상학적으로 좋지 않은 부분을 성형수술 않고도 행운을 불러들이는 얼굴로 수정하는 화장법을  소개한다. 

운(運)을 부르는 화장, 운(運)을 쫓는 화장

생동감 있고 건강해 보이는 얼굴은 인형처럼 예쁘기만 한 얼굴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는 달리 화장을 하기 때문에 많은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그러나 화장이란 일시적인 것이지 영구적인 모습이 아니므로 마음까지 함께 화장을 해야 진정한 멋이 드러난다.

 
행운을 부르는 얼굴은 마음의 다스림에서부터 시작된다. 마음이 먼저 생겨서 형상을 만들어 간다는 뜻이다. 건강과 행운이 오는 화장법을 권하기 전에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 

 

운명은 마음의 변덕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신이 그대로 인상에 반영되어 타인에게 전달된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얼굴 부위의 의미를 알고 화장을 한다면 그 화장이 일시적인 것이어도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기분이 나쁘면 얼굴이 찡그려지고, 또 좋으면 얼굴이 환해지면서 웃게 된다. 웃으면 자연히 주름살도 인상에 좋은 쪽으로 자리 잡게 된다. 반면, 화가 나면 얼굴색이 붉어지고, 몹시 노하면 붉은색에 푸른기가 맴돈다. 하기야 부끄러울 때도 붉어지지만, 그 부위가 다르고 명암에도 차이가 있다.

 

또 아프거나 건강이 악화되면 병약한 색이 맴돌고 병의 깊이에 따라 얼굴 부위의 찰색과  명암이 달라진다. 그리고 회복되면 화색이 도는 자연의 색으로 돌아온다. 번화가를 지나다 보면 야한 화장·어색한 화장·개성 없는 비슷비슷한 얼굴들과 마주치게 된다. 화장·성형·문신으로 꾸며진 얼굴을 보면서 원래의 본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하는데 때로는 안타깝고 아쉬운 순간도 없지 않다.

 

게다가 최근 피부를 검게 태우고 입술도 검붉은 색깔의 립스틱을 바르는 등 전체적으로 야하게 보이는 화장을 선호하는데  이런 화장은 사람이 독기를 품거나 화났을 때 피부가 검어지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좋은 인상·메이크업이라고 볼 수 없다.  

화장이란 원래 우리 신체의 아름다운 부분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미운 곳이나 추한 곳은 수정하거나 가려서 위장하는 수단이다. 우리의 피부와 살 속에는 기가 흐르고 있다. 그 기가 흐르다가 멈추면 색이 된다. 화를 내면 심장에 열이 나서 얼굴이 붉어지고, 사랑의 고백을 받았을 때는 얼굴에 홍조를 띠게 된다. 그래서 ‘얼굴은 마음의 건강’이라는 말이 생겨났으리라.

 

이처럼 우리 마음의 변화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사람의 피부색은 속에서도 나오고 겉에서도 나온다는 말이 된다. 사람은 자연인이기 때문에 자연 속에 있는 기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화장을 할 때도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색상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바로 인상 메이크업의 골격이다.

 

화장의 첫째 목적은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메이크업의 색상과 방법에 따라 운기가 달라진다. 이른바 행운을 부르는 색상을 이용해 화장을 함으로써 나쁜 기운을 막고 자연의 색, 건강의 색 행운의 색으로 좋은 기운을 강조하여 현재의 운을 개선하는 것이 인상 메이크업이다.    

화장의 색상과 방법에 따라 운기 달라져

화장은 자신의 기분도 명쾌하게 만들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할 것이다. 선보러 가는 장소에서는 선정적인 화장을 피해야 하고 선하고 부드러운 화장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해야 한다. 면접시험 보는 장소에서는 착실하고 근면하게 보이면서 센스 있게 보여야 한다. 

 

낮에는 자연스럽고 연한 화장, 밤에는 불빛 아래이기 때문에 선이 뚜렷한 확실한 화장, 모임에는 편하고 활동적인 화장, 회의석상에서는 단정하고 안정감 있으며 주장이 뚜렷한 화장, 사랑하는 이를 만날 때는 분위기를 살리는 화장을 해야 한다. 

 

일반 여성이라면 퇴폐미 보다는 건강미를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인상학적으로 볼 때 입술은 섹스, 감정, 애정, 포부, 정조, 금전 그리고 건강상태와 운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다. 담홍색을 띠는 입술은 혈액순환이 잘되고 있는 것이고, 창백하면 생식기 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 붉은 기가 선명하면 부귀를 불러오고 산호색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

한편, 마음의 창이라고 표현되는 눈은 인상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 눈썹 길이는 눈썹을 지붕, 눈을 집으로 보고 비가 올 때 지붕이 집을 보호하는 것처럼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그리도록 한다. 

 

또 눈썹 색깔이 너무 붉으면 지나치게 개방적인 인상으로, 너무 검으면 완고한 인상으로 보이므로 머리 색깔과 맞추는 것이 좋다. 한편, 눈두덩이가 오렌지색으로 보이면 하고 있는 일이 별 탈 없이 잘 진행되고, 붉어 보이면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 일에 위기를 맞게 된다. 

 

거무튀튀해 보이면 현재 운이 나쁨을 의미한다. 하지만 눈빛만은 화장으로도 어쩔 수 없는 부분. 결국, 마음을 좋게 가져야 눈도 맑고 아름다워져 행운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부부· 자녀운을 좋게 하는 화장법을 비롯한 재복운, 그리고 출세운을 부르는 화장법을 연구해 보자.

돈독한 부부애 성공적인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화장

이마
이마는 훤히 드러내는 것이 좋다. 이마는 복을 받는 마당이라고 했다. 그 마당이 넓고 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 때때로 이마가 밉다고 해서 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이마가 보이지 않는 것을 동양학에서는 아예 이마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정도로 불길하게 보니 삼가도록. 지나친 염색 또한 좋지 않다.

눈썹

눈썹은 둥글고 부드럽게 그린다. 색상은 머리카락 색깔과 비슷한 색을 선택해 부드럽게 표현한다. 지나치게 가늘고 휘어지면 모양새는 좋을지 모르나 여러 사람의 애호를 받기 때문에 정숙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므로 적당히 둥글려야 한다.  

 


아이섀도는 되도록 연하게 펴 발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혈색으로 보이게 한다. 바를 때는 눈두덩에서 귀옆 관자놀이까지 넓게 펴 바른다. 볼 앞까지 나오지 않게 볼 옆선까지 은은하게 연결해야 남자들에게 매력적인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핑크계열은 건강하고 덕이 있어 사랑받음을 의미하고,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오렌지색은 자식운을 좋게 만들어 주는 귀태 나는 색상이다. 

 

특히 눈 밑은 자녀궁을 나타내므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색이 아니면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이 약하거나 자녀에게 근심이 있고 과로할 때 이 부분에 보라나 회색빛 맴돈다. 

 

아이라인은 끝이 약간 올라가게 그린다. 이런 아이라인은 남편을 출세시키고 자식을 잘 양육할 인상. 눈 크기를 키우지 않고 눈꼬리 부분만 라인을 그려 올리도록 한다. 

볼터치

볼이 앞으로 튀어나오면 부부싸움에 있어 공격형. 이때는 볼이 너무 튀어나와 보이지 않도록 옆쪽으로만 핑크를 강조한다. 간혹 튀어나온 광대뼈를 감추느라 어두운 색으로 명암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 부위가 바로 부부궁을 나타내는 곳으로 미혼여성이 이곳에 홍조를 띠면 연인이 생겨 곧 결혼하게 된다.
 
입술
붉은 계통의 산호색을 쓴다. 담홍색은 부부궁에 좋고 황적색은 귀한 자손을 보게 된다고 하여 두 가지 색상을 가미하여 산호색을 바른 것이다. 만약 산모라면 핑크 계통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 대신 황적색을 발라 건강한 아이를 분만해야 하지 않겠는가.

 

입술을 그릴 때 자신의 입술보다 지나치게 크게 그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입술 라인의 선을 정확하게 따라 그려준다. 입은 금전출납부와 같다. 그만큼 정확하게 그려야 돈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이 확실해 씀씀이가 헤프지 않고 가정의 재정을 잘 맡아 나갈 수 있다. 또한 입술산을 또렷하게 그려 정숙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승진과 출세를 앞당기는 성공을 부르는 화장

이마

일을 하는 여성은 만나는 사람도 많고 도움을 받아야 될 사람도 많게 마련이다. 훤한 이마는 융통성이 있어 보이므로 감추지 말고 내놓도록. 한편,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의 경우 비교적 검어 보이는 머리색깔이 좋으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경우는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밝은 머리색깔이 적당하다.

눈썹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형제·자매·친척·동료·친구 등이 많은 운으로 순간적인 감정변화를 알려 주는 곳이다. 눈썹이 길면 독립심이 부족하므로 기가 강해 보이도록 짙고 각이 지게 그리되 가능한 길어 보이지 않도록 한다. 수직으로 보이도록 끝쪽으로 가면서 각을 만들되 점차 가늘어지게 한다. 

 

그러나 남편이나 아이들 앞에서 표정이나 말투가 달라져야 하듯이  가정에 돌아가면 눈썹도 부드럽게 바꾸어 놓아야 할 것이다. 세일즈맨일 경우도 호객 하는 입장이므로 부드럽게 눈썹을 그린다.


아이라인을 살짝 올려 눈썹과 균형을 이루도록 하며, 눈이 크게 보이도록 검은 펜슬로 눈가를 짙게 그리고 속눈썹은 마스카라로 올린다. 또한 눈 주위는 검은 기를 없애고 약간 푸르게 보이도록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발랄하고 활동성이 있어 보인다.
 
볼터치
예로부터 관골이 지나치게 솟구치면 자기 주장이 강하고 활동적이라 해서 「드세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성이 정력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현대 사회. 일을 하는 여성이라면 광대뼈가 적당히 돋보여야 건강하고 발랄해 보인다. 여성 장관이나 사업가의 얼굴을 보자. 관골이 얼마나 좋은지. 턱뼈도 마찬가지이다. 턱이 좋아야 지구력이 있고 부하운도 따른다. 단, 지나치게 돌출되면서 심술 맞게 튀어나왔을 경우에는 화장으로 어느 정도 돌출된 부분만 보완을 하는 것이 좋다.
     
입술
붉은색 계통의 립스틱을 발라 자신감을 표현한다. 입이 너무 작으면 통이 작아 보이므로 입술선만큼 그리되 너무 작아 보이지 않도록 한다.

재복운을 부르는 화장

 

이마
이마 양옆을 시원하게 드러내면서 튀어나온 느낌으로 돋보이게 한다.

눈썹
눈썹은 진하지도 않고 굵지도 않게 그린다. 특히 눈썹과 눈썹 사이는 복이 들어오는 문이므로 환하게 화장을 하도록.  


눈두덩이의 섀도우는 계란 껍데기와 같은 노란색 계통으로 한다. 노란색은 사람이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색으로 재복을 강하게 한다. 이 부분이 얇은 사람은 불룩해 보이도록 황금색을 이용해 하이라이트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눈이 작고 동자도 작은 느낌이 들수록 기가 강하므로 큰 눈보다는 작은 눈을 연출하도록. 눈이 작으면 수수하고 소박해 보이지만 보기와는 달리 저력이 있다. 눈의 가운데부터 중점적으로 마스카라를 아래위로 바르고 라인을 아래 속눈썹 안쪽으로 그려주어 작아 보이게 한다. 

 


인상학적으로 볼 때의 코는 그 사람의 재산과 인격형성을 보는 곳. 흔히 재물이 들어올 때는 코로 들어온다고 한다. 콧등이 높으면 이상이 높고 활동적이며 부를 축적하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본다. 또 콧방울이 양옆으로 잘 뻗쳐진 사람은 참을성이 많아 돈을 쓰고 싶어도 쓰지 않고 모은다든지 벌기 위해 노력하는 것 등 유혹에 맞서는 극기심이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콧방울이 잘 퍼져 풍부하게 보이도록 하고 이마부터 턱까지 전반적으로 계란색 계통의 메이크업을 한다. 콧방울도 적당히 탄력 있고 살이 풍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지금부터 콧방울의 살을 탄력 있게 키우기 위한 웃는 연습을 열심히 해보도록 하자.


입술
입술은 밝은 자주색으로 그려준다. 밑으로 내려진 입술보다는 양쪽 끝이 위로 향해 안으로 쏙 들어가듯이 생겨야 금전운이 좋다. 대개 웃으면 입 모양이 그렇게 되기 마련인데 평소에 웃는 연습을 자주 하고 늘 웃으면서 즐겁게 살면 내려간 입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相)에는 실상과 허상이 있는데 실상은 허상을 알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므로 허상 관리를 잘해야 한다. 허상이란 표정·눈빛·목소리·동작·생각·언어 등을 말하는 것으로 다시 말해 「심상」인 것이며, 마음의 관리인 것이다.

 

얼굴은 바로 그 사람의 것이다. 아무리 화장을 예쁘게 잘 했다하더라도 근본적으로 마음이 곱지 않으면 표정이 부드러워지지 않는다. 사실 화장은 실상, 마음관리는 허상으로 실상보다는 허상이 훨씬 중요하다. 초롱초롱 빛나는 고운 눈을 가지기 위해서는 명상의 사간을 가지고 틈나는 대로 책을 읽어야 한다. 

 

튼튼하고 실한 코를 가지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과 양보하는 마음, 봉사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사실, 이길 수 있지만 져주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것을 실천할 때 돈도 오고, 건강도 오고, 행복도 온다.

바르고 예쁜 입을 가지기 위해서는 바른말·고운말을 써야 하고 칭찬을 많이 해야 한다. 남을 깎아내리는 발언은 절대 금물.  또 탄력 있는 뺨을 가지기 위해서는 남이 잘되면 박수를 칠 줄 아는 아량이 있어야 하며, 아이들과 같은 때 묻지 않은 마음을 지녀야 한다. 


모든 것은 균형과 조화다. 대화할 때는 내가 한마디, 상대방이 한 마디씩 서로 건네어야 조화를 이루게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물론, 이 같은 노력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랜 시간을 거쳐 꾸준히 계속돼야 우리의 표정이 좋은 쪽으로 변화, 발전하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때때로 벽에 부딪치는 일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그만큼 스스로 단련돼 가기 때문이다. 어쨌든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는 사람은 매력적이기 때문에 대인관계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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