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화장도 흘러내린다. 그럴 경우 유분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오일-프리)을 사용하면서 다음에 제시하는 방법들을 따르면 뜨거운 열과 습도도 문제 될 것이 없다.
기초화장부터 신경 쓴다.
태양을 이기는 4가지 화장 상식
오일-프리 로션을 땀이 많이 나는 이마나 코·윗입술·턱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발라야 한다고 피부 전문가이가 말한다. 그런 다음 유분이 없고 번들거리지 않는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그 후, 화장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 파우더를 펴 발라 주면 된다고 한다.
파우더 제품을 사용한다
눈은 가장 쉽게 번들거리는 부위이다. “아이라이너 펜슬은 대부분 유분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서 항상 번들거리게 된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가루로 된 아이섀도를 이용해서 눈가에 라인을 그린다. 파우더로 된 제품은 대개 쉽게 번들거리지 않는다. 따라서 파우더를 솔에 묻혀서 뺨에도 사용한다.
마스카라는 얼룩방지 제품을 사용한다
방수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속눈썹이 항상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방수 마스카라는 단순히 건조하게 할뿐만 아니라 번들거리지도 않는다”라고 전한다. 따라서 마스카라를 살 때는 ‘방수’ 혹은 ‘얼룩방지용’ 마크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입술을 보호한다
입술이 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단, 파운데이션을 입술 위에 바른 후 립 라이너를 이용해서 라인을 그린다. 립스틱을 바를 때는 립 브러시를 이용하면 색상이 스며들어서 식사 후나 음료수를 마신 후, 그리고 키스 후에도 잘 번지지 않는다.
얼굴에 뿌리는 스프레이, 안전한가?
“종종 얼굴에 화장수를 뿌린다. 이는 매우 상쾌할 뿐만 아니라, 듣기로는 피부에 수분을 재 공급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이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는 실제로 얼굴에 화장수를 뿌리는 것이 알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만약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얼굴에 화장수를 뿌린다면 흡수되기 전에 대부분 날아가 버릴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스프레이를 하지 않은 것보다 훨씬 더 건조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화장수를 뿌린 후에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얼굴에 뿌리는 화장수를 화장한 얼굴에 뿌리면 화장을 산뜻하고 촉촉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제대로 된 화장수가 아니라면 오히려 화장을 망칠 수가 있다”라고 경고한다. 따라서 가게에서 작고 고른 안개를 뿌리도록 고안된 스프레이 스타일의 화장수를 사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충고한다.
오래된 화장품 정리
오래된 화장품은 단지 장소를 넓게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균이나 미생물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만약 정상처럼 보이지 않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버려야 한다”라고 충고한다. 특히 색깔이 변했거나 악취·반점, 혹은 균일하지 않게 보이는 것 등은 모두 변질됐다는 신호이다.
“특히 눈가에 바르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만약 눈가에 상처가 났는데 여기에 오염된 화장품을 바르게 된다면 심한 경우 시력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화장품의 경우 유통기한을 적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스스로 판단을 해야 한다. 그리고 마개를 뜯지 않은 것은 오래 보관이 가능하며, 방부제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나 식물성 제품 등은 다른 것들보다 변질되기 쉽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제품, 특히 눈에 바르는 제품은 모두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눈을 보호하는 것은 새로운 화장품 값 몇 배에 달하는 가치가 있다”라고 그는 말한다.
다음에 소개하는 것은 화장품 보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들이다.
◆ 화장품은 빛이나 열을 피해 보관한다.
◆ 마개를 꼭 닫아둔다.
◆ 오래된 화장품을 침을 이용해서 녹이면 미생물의 온상이 되기 쉬우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 화장품을 빌려주거나 빌려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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