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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밥, 이렇게 지으면 맛있다

밥을 맛있게 짓는 방법이 있다? 분명히 있다.

밥을 지을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이유는 쌀과 함께 섞는 여러 가지 재료와 함께 쌀의 저장정도, 물의 양, 불의 조절, 밥 짓는 시간 등에 의해 좌우된다. 가정에서 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소개하면 쌀을 씻어 곧바로 밥을 짓기보다 밥물 그대로 2시간 후에 밥을 짓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분이 물을 흡수해 밥의 형태로 바뀌는 호화현상이 충분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밥, 이렇게 지으면 맛있다

취사용 기구를 잘 선택함으로서 맛있는 밥을 지을 수도 있다. 예부터 가마솥 밥이 맛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일단 밥이 끈기를 가지기 때문이다. 밥의 끈기는 주성분인 전분이기에 쌀의 질, 물의 양, 가열방법에 따라 호화가 잘 돼야 맛있는 밥이 된다. 쌀은 압력이 높을수록 호화가 잘 돼 차지고 맛이 좋아지는데 이 원리를 가장 잘 이용한 것이 가마솥. 무거운 솥뚜껑 때문에 솥 내부의 압력이 생기면서 더 높은 온도로 가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맛있는 밥 만드는 비결하나 더 소개하지면 쌀을 씻을 때 식용유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윤기가 흐르게 된다.

 

「약이 되는 밥」 현미, 그 숨은 비밀은?

현미는 일반미와 어떻게 다른가. 현미는 볍씨에서 껍질을 벗긴 알곡이다. 다시 말해 누런 왕겨만을 벗겨낸 것이다. 그래서 현미에는 씨눈인 배아와 쌀겨인 속껍질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일반미에 비해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또 콜레스테롤 저하 및 항암작용과 관련된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현미밥의 꺼끌꺼끌함을 순화시키기 위해서는 뜸을 들일 때 40여분 정도하는게 좋다. 현미에도 찹쌀현미와 맵쌀 현미가 있다. 처음 먹을 때는 찹쌀 현미가 낫고 현미의 양을 차츰 늘려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탁에도 컬러바람?

흰쌀에서 검은 쌀 등등 쌀도 컬러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시각적 효과를 위해 색깔을 띠는 것은 아니다. 색깔 있는 쌀이 몸에도 더 좋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흑미는 현미 형태로 먹게되니까 현미식처럼 소화기 계통에 효과적이며 또 안토시아닌계 색소로 인해 항산화활성이 높아져 노화억제, 암 유발물질 생성 억제 효과까지 있다는 보고가 있다.
흑미는 영양학적으로 현미와 거의 같다. 단백질의 경우 일반 쌀이 6~7g이라면 흑미에는 9g 정도이고 칼슘이나 칼륨도 높은 편이다.

이 밖에 색깔있는 쌀로는 담갈색, 적갈색, 담자색 등도 있으며 구수한 맛 냄새가 보통 쌀보다 강하게 나는 향미(香味)도 있다. 향미는 보통 밥을 할 때 섞어 넣으면 밥맛이 구수해지고 특히 묵은 쌀인 경우에는 식미(食味) 증진에 더 효과적이다.
충치가 어린이의 병이라면 잇몸병은 성인병. 중년 이후 대표적인 치과질환인 치주염은 심해지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TIP
성인의 치아는 보통 32개인데 어른에게서 이가 빠지는 대표적인 질환이 치주염이다. 치주질환은 통상 4단계의 진행과정을 거치는데 우선 잇몸병이 진행되면 잇몸 색깔이 검붉게 변하면서 붓거나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입안에서는 심한 구취를 풍기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일반적으로 잇몸의 표면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치은염이라 하고, 치아를 받치고 있는 뼈까지 세균이 침투한 경우를 치주염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