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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란 성형에 대한 이해

성형외과는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때 문에 없어지거나 정상이 아닌 신체의 부분을 원래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성형외과에서 하는 일이다. 

성형외과란 성형에 대한 이해

이런 수술들을 함으로써 우리 몸의 기능과 모습을 정상에 가깝도록 복원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생활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것이 성형외과의 한 분야인 재건성형수술이다. 재건성형외과의 대상은 선천기형으로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태어났거나, 원래는 정상이었는데 다치거나 화상 또는 암조직을 제거하느라 추하게 된 사람들이다.

재건성형수술의 발달과 좀 더 예뻐지려는 싶은 욕구가 미용성형수술을 낳게 되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과 감추려 해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노화현상을 늦추어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어 미용성형이 발달하게 되었다. 미용 성형수술의 대상은 쌍꺼풀 수술에서부터 코의 성형, 얼굴 및 목의 주름제거술, 안면 윤곽교정술, 유두 및 유방성형술, 지방흡입술을 포함한 비만성형술, 화학적 및 기계적박피술, 내시경수술과 레이저 수술 등 매우 다양하다.

우리 몸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니 상처를 입히지 않는 것이 효도의 근본이라는 유교의 가르침 때문에 우리사회에서 성형수술이란 당치도 않은 짓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동양적인 사고방식 아래서는 재건성형수술이라면 몰라도 미용수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거부감을 가지는 것이 이해가 된다. 서양사회에서는 어떨까? 유대 율법의 가르침을 보면 여성들 이 자신들을 아름답게 만들 권리를 지니고 있다 하여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000성형외과 의원하고 간판

 그런데 16세기에 볼로냐의 탈리아코찌는 코가 없어진 환자의 팔의 살을 이용하여 코를 만들어 준 뒤에 "우리는 신이 주셨지만 운명에 의해 파괴된 부분들을 완성시키거나 복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을 즐겁게 하려고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것 입니다. "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나 천주교 교회는 그가 신에게 대역을 범하였다고 시신마저 무덤에서 파헤쳤다. 가히 성형외과 분야의 갈릴레오라 불릴만 하다.

그러나 1958년 10월 평소에도 의학에 관심이 많으신 교황 비오 12세는 이태리 성형외과 학회 모임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신체의 아름다움을 고려하고 도덕적 가르침을 존중한다면 조물주의 위대한 창조물인 인간을 완전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미용수술은 신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입장을 밝힘으로써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셨다.

그렇다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의사를 만나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대개 의사가 아니면서 의료계통에서 일하던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깨 넘어 기술을 조금씩 배운 후에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사람들은 여관이나 개인 집에서 수술을 하는데 이는 아주 위험천만한 일이다. 

간단한 수술일지라도 어떤 위급한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

아무리 간단한 수술일지라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수술에 대한 공포나 통증, 국소마취약이나 진정제, 수분 부족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혈압이 오르거나 내려가 쇼크를 일으키며 혈액속의 산소가 부족해지기도 하고,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수술자가 의사가 아니면 속수무책일수 밖에 없어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까지도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들에게 수술 받고 온갖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평생을 불행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사리를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의사면허도 없는 이들에게 무턱대고 자신의 귀중한 몸을 맡기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으로 알아둘 것은 모든 의사들이 비슷한 정도로 훈련과 경험을 쌓았다고는 볼 수 없다. 현대의학은 그 발달이 매우 빨라 한 사람이 모든 분야를 넓고 깊게 익히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까닭으로 어느 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익히는 전문의제도가 생겨나 각 분야의 전문의를 배출하게 되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려면 의사면허를 따고 인턴 수련을 마친후 자격을 갖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전공의로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서 레지던트로 4년 동안 온갖 훈련과 경험을 쌓는데 그 동안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의 지도 아래 수백에서 수천개의 수술을 경험하여야 하며 학술대회에도 참석하고 논문도 발표하여야 한다.

이런 수련기간이 끝나고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지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통과해야만 비로소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링 잡는 게 매라고 수술만 잘해 결과만 좋으면 됐지 꼭 전문의야만 할 게 무어냐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고속버스를 타고 여행을 한다면, 대형운전면허 없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려 하겠는가? 운전면허가 있다고 하여 모든 종류의 차를 운전할 수는 없다. 

 

아무리 간단한 수술일지라도 어떤 위급한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 아차 하는 순간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 이것은 전문의라도 마찬가지다. 메이저 리그에 출전한 프로야구선수라고 에러를 범하지 않던가? 물론 전문의라면 실수를 할 확률이 덜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것이다. 이런 경우 수술하는 사람이 재건성형수술이나 미용성형수술 양 쪽 모두에 충분한 경험과 훈련 을 쌓았다면 위험을 줄이거나 극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형외과 전문의를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을까? 우선 병원의 간판을 눈여겨보자.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000성형외과 의원하고 간판을 내건다. 전문의가 아닌 경우에는 무슨 의원이라고 간판을 내걸고 그 밑에 눈에 잘 뜨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글씨로 진료과목이라고 써 놓고 나서 성형외과라고 큼직하게 써 놓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다른과 전문의가 성형외과 간판을 내걸고 성형외과 전문의인 양 행세하는 수도 있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성형외과전문의인지 직접 물어보면 된다. 만난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기꺼이 답할 것이다. 전문의 자격증을 좀 보여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수술 받으려는 사람은 당연히 그렇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성형수술도 과학을 근거로 한 수술일 뿐 마술이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흉터를 성형수술로 없앨 수 없냐고 하는데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섬세한 수술로 뚜렷한 흉터를 되도록 눈에 덜 뜨이게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성형수술 후에 흉터를 잘 발견되지 못하는 것은 가능하면 머리속이나, 귀 뒤, 속눈썹 바로 밑, 코 속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을 절개하여 수술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자격을 갖추고 능력있는

또 성형수술을 받을 때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예를 들어 인공삽입 물로 코를 지나치게 높이면 피부나 피하조직이 부족하여 이 삽입물이 밖으로 튀어나올 위험이 있다. 눈가의 주름을 없앨 때 젊어지려는 욕심이 지나쳐 피부를 너무 잘라내면 눈을 못 감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간혹 주름살을 줄이는 수술을 한 번 받으면 고 효과가 언제까지나 계속되리라는 오해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주름살 수출을 받는 것은 시계바늘을 어느 정도 과거로 돌려 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시점에서 바늘은 다시 계속 들게 되는 것이다 성형수술을 받으려고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충분히 이해하고 반드시 자격을 갖추고 능력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수술한다면 좋은 수술결과로 밝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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