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을 위한 검사
유방 엑스선 사진(Mammogram)
누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 : 40대의 보통 여성의 경우(유방암의 가족력이 없음을 의미) 매 1년 내지 2년마다 한 번씩 유방 엑스선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한 결과, 모든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매해 유방 엑스선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싶다.
골다공증은 50대 이상의 여성 절반 이상에게서 소리 없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는 뼈가 약화되어 쉽게 부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자유롭고 활동적인 생활을 잃게 된다. 골밀도 측정을 통해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최적의 검사법은 엉덩이와 척추의 덱사(DEXA) 검사법으로서, 통증이 전혀 없는 아주 빠른 엑스레이 검사법이다.
골다공증에 대한 조기 검진에 대해 공인된 지침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골다공증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문의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덱사 검사
또 다른 형태의 덱사 검사로서 손목의 골밀도를 측정하는 이른바 p-DEXA라는 검사법이 있는데, 이는 비용도 훨씬 싸고 측정도 간단하지만, 가장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인 척추와 엉덩이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누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 : 기초 검사는 40대에 들어서면서 모든 여성들이 다 받아야 하고, 가족력과 같은 고위험군의 여성들은 그보다 일찍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후 폐경기가 시작되고 1년 후부터 지속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폐경기가 지났거나 한 번도 골밀도 검사를 받지 않은 여성이라면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이는 아주 간단한 혈액검사로서, 전립선에서만 생산하는 단백질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전립선암의 유무를 진단하는 것이다. 이는 충분히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전문의는 이야기한다.
그는 이 검사의 비용에 대한 가치 측면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지만, 이 검사를 통해 목숨을 건진 사람에게 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현재까지는 남성의 목숨을 앗아가는 암인 전립선암에 대한 최상의 검사법이다”라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란 심장근육의 전기적 자극에 대한 반응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는 증상이 없을 때 실시하는 최소한의 검사”라고 전문의는 이야기한다. 그는 “여성에 있어서 암보다 관상동맥질환이 더 자주 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모든 환자들은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심전도검사를 받아야한다. 이 심전도검사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때라도 심장 기능에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선의 검사법이다.
누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 : 3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기초적인 심전도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예방가능한 질병인 혈색소증 혹은 철과다증(Iron Overload Disease)이라는 질병은 일반적으로 인체가 너무 과다한 양의 철분을 흡수했을 때 생기는 병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철이 산화, 즉 녹슬기 시작해 인체에 무리를 가하여 간질환, 관절염, 당뇨병 및 다른 질환의 발병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혈청 중 철 검사와 트랜스페린 포화도 혈액 중에 축적된 철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다.
누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 : 의사와 상담을 하여 자신이 이 검사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현재로서 남성의 경우는 일생에 한 번 정도, 여성은 18세에 한 번, 그리고 폐경기가 지난 후 다시 검사받을 것이 권장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거나 간질환, 당뇨병, 관절염 및 가족 중 혈색소증을 앓은 이가 있는 이들은 모두 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전체 콜레스테롤 검사란 총콜레스테롤치, 고밀도 콜레스테롤 :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부터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치를 추정할 수 있다.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치를 검사하지 않았다면 콜레스테롤 검사를 끝낸 것이 아니다.
누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 : 부모의 콜레스테롤치가 높은(240mg/dL 이상) 어린이는 7세부터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치가 정상인 이라면 매 5년마다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이 전체 콜레스테롤치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약물치료를 시작한 후 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4개월 후 재검사를 받는다.
이 검사는 최소 8시간 정도 금식을 한 후 혈중에 있는 당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 때 당의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면 당뇨병의 신호이다.
당뇨병을 일찍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한다면 그로 인한 많은 합병증들, 예를 들면 시력 상실, 신경·신장 장애 및 심장마비와 같은 것들을 예방할 수 있다.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합병증이 시작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의 기준이 되는 수치를 낮췄다. 따라서 이전에 검사결과가 정상이라고 나왔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 예를 들면 비만하다든가, 가족 중 당뇨병을 앓었던 사람이 있다든가, 4킬로 이상되는 아이를 출산했다든가 혹은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 같은 경우에는 보다 젊었을 때, 그리고 보다 자주 검사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 검사는 종종 간과되기 쉬운데, 모든 사람들은 매년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집근처의 의원에서 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며, 다른 전문가들은 3년에 한 번씩은 피부과에 가서 온몸 전체를 전문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암의 조기 신호들을 찾아내는데 보다 전문적이며, 몸 전체를 검사한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사실은, 피부암은 진행되는데 약 10에서 20년 정도 걸리므로 10대 때 바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면 당장 피부과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누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 : 18세 이상 성인은 적어도 3년에 한 번씩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력 검사
우리 몸에서 눈은 매우 소중한 곳이므로 가치가 있는 검사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시력 검사를 통해 얻게 되는 이득은 눈이 잘 보이도록 유지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안과에서는 검사를 통해 녹내장 여부를 발견할 수 있으며, 안과의사는 망막의 건강 여부를 검사하는 것만으로도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다른 질환의 유무를 진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팝(PAP)’ 테스트
여성 성기관(질, 자궁, 자궁내막)의 암 및 암발생 전의 진단을 위해 행하는 검사법.
조사를 보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절반 정도는 이 팝 테스트를 받지 못해서 사망에까지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 검사는 검사비용을 치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검사법이다.
어떻게 검사를 받는가
만약 특정 질환에 대해 검사를 받고자 한다면, 일단 의사와 상담을 하여 그 검사가 실제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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