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라고도 불리는 당근은 비타민류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생당근 간 것의 1/2컵에는 6mg 정도의 대단히 많은 베타카로틴(강력한 산화제 역할을 함)이 들어있어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병 및 녹내장, 각종 암의 예방 작용을 한다.
당근,베타 카로틴의 챔피언
고르는 법
껍질이 부드러우며 단단하고 오렌지 빛이 도는 당근을 고르는게 좋다. 시들 거리 거나 끝이 까맣게 된 것은 피한다. 작은 것보다 중간 정도의 끝이 뾰족한 것이 단맛이 강하며, 크고 두껍고 많이 익은 것보다 부드럽다.
저장법
수분을 없애는 녹색잎을 제거하고 비닐백에 넣어서 냉장고의 야채 보관실에 보관한다. 사과나 복숭아와 같이 에틸렌 가스를 내뿜는 과일 옆에 두는 것을 피한다. 오래된 것은 껍질을 벗긴 후 먹고, 작은 것은 가볍게 씻어낸 후 먹는다.
토끼처럼 조금씩 먹기
어떻게 토끼는 그처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까? 60g 정도의 작은 당근은 먹는 데에는 10분이나 걸리지만 칼로리는 25 밖에 되지 않는다.
살짝 익히면 훨씬 좋다. 가볍게 익히면 맛도 부드러워지고 베타 카로틴이 훨씬 흡수되기 좋은 상태로 된다.
원판형 비스켓으로 만들어 먹는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비스킷이다.
2컵의 닭을 우려낸 국물에 넣고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20에서 25분간 살짝 끓인다.
당근 반 개만 남기고 모든 야채들을 블렌더에 넣고 체리 가루 1 티스푼, 파슬리 1/4컵 및 저지방 우유 1/3컵과 함께 퓌레로 만든다.
(주의 사항 : 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뚜껑을 꼭 누른다). 남겨 둔 당근으로 원판을 만든 후 먹기 전에 4 내지 5 조각씩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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