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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증세는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어린이들에게도 나타날 수가 있다. 어린 아이가 갑자기 울면서 손발의 마비 증세를 자주 일으킬 때 부모들은 혹시 중풍 증세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5살 난 정모군은 2년 전 어른들의 중풍 증세로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 정군의 증세는 뇌의 중년혈관이 가늘어지고 막혀가는 어른들의 중풍 증세와 거의 같았다. 이 병은 막힌 혈관의 모습이 마치 뭉게구름 같다고 해서 일본말로 모야모야란 의학용어로도 불린다.
어린이 중풍은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도 올 수 있다. 또 맬로디언이나 풍선 등을 심하게 불고 난 뒤에도 증세가 나타난다. 다만 마비증세가 일시적이고 심하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은 꾀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신경정신과 교수는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거나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때로는 경련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꾀병이나 신경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자주 나타날 때에는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 봐야 된다”고 경고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 중풍 환자는 해마다 천 여명씩 늘고 있다. 이병은 조기 진단하면 후유증 없이 완치가 가능함으로 어린이들이 일시적으로 팔 다리가 마비될 때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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