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전 10분, 일과 후 30분 운동을 투자하라.
이 시간이 여성의 유방암 발생을 크게 줄일 절호의 시간이다. 미국에서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4시간 정도(하루에 40분)의 운동이 폐경기 이전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평균 58%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운동으로 유방암을 예방 하는 법
폐경기 이전의 여성 가운데 유방암에 걸린 여성 545명의 운동습관과 암에 걸리지 않은 비슷한 연령층의 여성 545명의 운동습관을 비교해서 얻은 결론이다.
이 결론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낸 사람들은 자녀가 있고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으로 무려 유방암 발생 위험이 72%까지 감소되었다. 반면에 출산 경험이 없이 운동만 열심히 한 사람은 그 위험이 27% 정도 줄어들었다.
유방암의 원인은 위험요인을 조절할 수 있는 폐암과 다르다(폐암은 주요 원인이 흡연). 임신경험 여부, 가족력, 처음 월경이 시작된 나이, 사회 경제적 지위와 관련이 깊다. 음식의 경우는 아직까지 어떤 영향이 있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운동이 이같이 위험 요인을 상당히 줄여준다는 실험은 상당히 희망적인 것이다.
전문가는 운동이 월경주기에 변화를 가져와 유방이 호르몬에 노출을 줄여주기 때문일 거라며 다만 폐경기 이후까지의 위험도 줄여줄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고 밝힌다. 10~20대에 운동을 시작한 여성은 물론 그 이후에 시작한 운동도 유방암 위험을 줄여 주며 계속적으로 운동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운동의 종류는 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무슨 운동이든 움직이는 것이면 된다고 밝히며 유방암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성인 당뇨병, 골다공증, 결장암도 운동으로 그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므로 어려서부터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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