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걸리

한과 VS 양과 요즘에야 ‘`~깡’이니 ‘~스낵’이니 하여 주전부리할 과자가 넘쳐나는 시대가 되었지만, 마땅한 주전부리감이 귀하던 시절, 한과(韓菓)야말로 정말 맛있고 귀한 음식이었다. 한과는 그 종류도 다양하여 강정, 유밀과, 숙실과, 과편, 다식, 정과 엿강정, 엿 등 여러 가지가 있다.한과 VS 양과유밀과의 대표는 약과로 밀가루에 참기름, 꿀, 생강즙을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튀겨내어 꿀을 묻힌 것을 말한다. 또 다식은 곡물가루, 한약재, 꽃가루 등을 꿀로 반죽하여 다식판에 넣어 여러 모양으로 박아낸 것이며, 엿강정은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나 찹쌀밥을 말렸다가 튀긴 후 콩, 깨, 들깨, 땅콩, 호두, 잣 등을 엿으로 버무려서 굳힌 과자다.우리 민족 최대의 주전부릿감 ‘한과’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이와 같은 전통.. 더보기
달팽이 요리, 프랑스인들의 밤을 위한 스테미너 식품 세계에서  가장  맛있고  아름답다는  프랑스  요리.그 중에서도 달팽이 요리는 프랑스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고급요리의 대명사처럼 불린다. 이미 유럽에서는 기원전 50년경에 식용 달팽이를 양식했다는 기록이 있고, 로마제국에서도 식도락가들이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그만큼 달팽이 요리는 오랜 역사 속에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진미(珍味) 중의 하나였다. 주성분 콘드로이친이 인기의 비밀“프랑스에서는 에스카르고, 스페인에서는 카라고레스라고 불리는 달팽이 요리는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진미요리다. 맛도 뛰어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일명 ‘밤을 위한 요리’라고 불린다는 것이죠. 달팽이 요리가 오랫동안 세계의 3대 요리인 곰발바닥 요리, 제비집 요리와 함께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도 달팽이가 강정·강장 효과.. 더보기
21세기 자연식 건강식품, 버섯균사체 버섯은 항상 사람들의 관심이 떠나지 않는 고급식품이면서 약재로 쓰여 왔다. 모양새나 색깔, 그리고 특이한 맛을 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보전하고 증진시키는 효험이 충분하기 때문이다.21세기 자연식 건강식품, 버섯균사체중국의 진시황제나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버섯요리를 즐겨 먹었으며, 로마의 네로 황제도 버섯을 따오는 사람에게 그 무게만큼의 황금을 주어 버섯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일화도 있다. 장수(長壽)와 불사(不死)를 상징했던 버섯은 도교의 신선들이 먹는 음식물(靈芝)이었다고 전해진다.  「신농본초경」에는 옛부터 상약(上藥) 중의 상약으로 일컬어져 온 버섯의 효능에 대해, ‘버섯은 생명을 이롭게 하며 독성이 전혀 없고, 오래도록 많이 복용하여도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일이 없다. 기와 혈의 순환을 맑게.. 더보기
국 VS 수프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국이 없으면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의 기본식단인 3첩 반상이 밥, 국, 반찬 3가지로 이뤄져 있는 만큼 국은 정찬에서 뿐 아니라 기본 반상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의 국과 비슷한 것으로 서양 음식 중에 수프가 있다.국 VS 수프수프는 정찬에서는 애피타이저(appetizer)로 식욕을 돋운 뒤 다음 코스로 내놓는데 입안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앞으로 식사할 음식을 부드럽게 넘기기 위해 먹는다. 반면, 국은 모든 음식을 한 상에 놓고 먹는 식습관대로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다. 혹은 국물에 밥을 말아 간편하게 훌훌 먹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국을 기본으로 해서 먹는 나라가 우리밖에 없을 정도로 우리 민족은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 더보기
송이버섯 송이 찬양을 아끼지 않았던 김시습의 시에서 송이버섯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가을 되면 노구솥에 푹푹 쪄서 맛보리라’고 노래한 대로 가을은 송이버섯의 계절이다.   송이버섯은 장마를 전후하여 잠깐 나기도 하지만 백로를 지난 2주일 사이, 즉 추석을 전후한 9월 말경에 부쩍 자란다.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 한해를 꼬박 기다려야 송이 구경을 할 수 있게 된다.  빛·맛·향 삼위일체 영양식 송이는 우리나라·중국·일본·대만 등 주로 적송림이 울창한 산지에서 많이 생산되는 버섯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나는 송이는 맛과 향이 일품이라 최고의 상품대접을 받아 매년 수출량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일본인들의 한국 송이에 대한 애정은 유별나 일본에 가장 많이 수출되곤 했었다.   우리 나라 송이의 주산지는.. 더보기
소바스시 연두부 믹스너트 찜감자 사라다메밀쌈 건강요리  다이어트 먹으면서 하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365일 다이어트의 억압 속에 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한 음식. 저열량 고영양으로 걱정 없이 먹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행복한 요리 4가지. 즐겁고 유쾌하게 다이어트하자! 소바초밥 연두부 믹스너트 찜감자 샐러드 메밀쌈 소바스시 재료  메밀국수 100g, 김 2장, 오이, 계란 1개, 양념민물장어반마리, 무, 대파, 가스오브시 소바슈유 : 양조간장 35cc, 꽃소금 3cc, 흰 설탕 15cc, 미림 20cc, 다시물 200cc 야꼬미 : 실파, 무, 고추냉이  만드는 법 1.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오이는 길게 6 등분하여 소금에 살짝 절인다.  3. 계란은 풀어 마끼를 하고 양념 장어는 길게 .. 더보기
화채 재료: 수박1/2개, 키위1개, 오렌지1개, 설탕1/2C, 사이다1 1/2C  이렇게 만드세요1. 수박을 숟가락으로 뜬다. 껍질은 그릇으로 사용.2. 키위는 껍질을 벗긴 다음 모양틀로 찍어준다.3. 오렌지는 반달모양으로 썬다.4. 수박껍질을 톱니모양으로 깍아준 다음 그릇을 만든다.5. 사이다 설탕을 넣고 맛을 낸 다음 수박을 갈아서 색을 내 섞는다.6. 4에 5를 담고 수박 키위 오렌지를 담아 완성한다.화채 수박1/2개, 키위1개, 오렌지1개, 설탕1/2C, 사이다1 1/2C  1. 수박을 숟가락으로 뜬다. 껍질은 그릇으로 사용.2. 키위는 껍질을 벗긴 다음 모양틀로 찍어준다. 3. 오렌지는 반달모양으로 썬다. 4. 수박껍질을 톱니모양으로 깍아준 다음 그릇을 만든다. 5. 사이다 설탕을 넣고 맛을 낸 다.. 더보기
키위프딩 준비하세요키위프딩 키위1개, 젤라틴2TS, 설탕2TS, 계란흰자1개 이렇게 만드세요1. 키위을 껍질을 벗긴 다음 잘게 깍둑썰기한다.2. 젤라틴을 물을 한스푼 넣은 다음 끓여서 설탕과 같이 녹인다. 3. 계란흰자는 거품을 낸다. 4. 2,3을 혼합해준 다음 용기에 담고 냉동실에 넣어 굳힌다.키위프딩재료: 키위1개, 젤라틴2TS, 설탕2TS, 계란흰자1개 이렇게 만드세요1. 키위을 껍질을 벗긴 다음 잘게 깍둑썰기한다.2. 젤라틴을 물을 한스푼 넣은 다음 끓여서 설탕과 같이 녹인다.3. 계란흰자는 거품을 낸다.4. 2,3을 혼합해준 다음 용기에 담고 냉동실에 넣어 굳힌다. 더보기
콩국수 준비하세요 콩국수 국수100g, 콩1/2컵, 소금1ts, 오이4cm토막1개 이렇게 만드세요1. 냄비에 물2컵과 소금을 넣고 끓인 다음 국수를 넣고 삶아준 다음 찬물에 헹군다.2. 콩은 물에 불린 다음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준 후 소금으로 간한다. 3. 그릇에 국수를 담고 2를 부어준다 오이채를 얹어준다.콩국수재료: 국수100g, 콩1/2컵, 소금1ts, 오이4cm토막1개 이렇게 만드세요1. 냄비에 물2컵과 소금을 넣고 끓인 다음 국수를 넣고 삶아준 다음 찬물에 헹군다.2. 콩은 물에 불린 다음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준 후 소금으로 간한다.3. 그릇에 국수를 담고 2를 부어준다 오이채를 얹어준다. 더보기
된장 VS 치즈 중국의 광시성이나 윈난성에선 우리나라 청국장과 같은 된장을 잘 먹는다. 그러나 말 젖과 각종 요구르트가 흔한 유목민족의 음식에는 된장이 없다. 된장의 원료인 콩이나 두부, 두유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대신 이들은 각종 요구르트와 치즈를 많이 먹는다. 환경과 풍토에 따라 달라진 것이지만 이 둘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발효식품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대명사인 된장과 서양의 치즈에 대해 알아보자.된장 VS 치즈‘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가 그리운 이유 우리와 여러모로 비슷한 일본 사람들이 외국에서 여행하는 것을 보면 우리와의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기 무섭게 그 나라의 가장 유명한 음식을 먹고자 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데 반해, 우리나라.. 더보기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웰빙 요리 연어 파프리카말이 건강 열풍을 타고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웰빙요리라 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요리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한다.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웰빙 요리웰빙의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히 먹는 것이다. 예부터 음식은 약이라고 했듯이 먹는 것 하나만 신경 써도 웬만한 병은 거뜬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사실 웰빙에 가장 가깝다. 예를 들면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발효식품이요. 서양의 경우는 치즈 같은 것을 들 수 있겠군요. 한마디로 좀 거친 식탁을 의미할 수토 있겠습니다. 웰빙 음식은 쉽고 간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 더보기
국수 VS 스파게티 흔히 우리나라와 식생활이 닮은 나라로 이탈리아를 꼽는다. 이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중에 하나인 스파게티와 우리의 별미 음식인 국수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의 식생활은 일상적으로는 밥을 주식으로 하지만, 간단한 점심이나 한꺼번에 많은 손님을 대접할 때에는 국수·만두·떡국 등을 주식 대용으로 마련하곤 했다.음식 대 음식   국수 VS 스파게티국수의 주재료인 밀가루처럼 가루로 만들어 이용하는 곡물로는 역시 밀이 가장 많이 쓰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풍토상 밀의 산출이 적었기 때문에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인 국수는 잔치 때나 별미식, 점심 식사 대용으로 많이 쓰였다.전통적 별미 음식 ‘국수’국수를 전통적인 측면으로 볼 때에는 생일·혼례·빈례용 음식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그 기원을 문헌에서 찾아보면 통일신라시대까지 .. 더보기